NSW 약사 최대 250명 업무 확대…비염·역류 치료 선택지 늘어난다
NSW에서 비염이나 위산 역류 등 일상적인 건강 문제를 약국에서 상담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진다. 주정부는 11월 4일, 추가 교육을 받은 약사 최대 250명의 자격을 인정하는 새 규정이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뉴캐슬대학교와 시드니공과대학교(UTS)의 해당 과정을 이수한 약사에게 제임스쿡대학교의 유사 대학원 수료 자격을 가진 약사와 같은 업무 범위를 허용하는 내용이다. 대상 약사들은 올해 안에 교육을 마칠 예정이어서, 규정 시행과 동시에 250명이 모두 새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이용 가능 여부는 자격을 갖춘 약사가 근무하는 약국마다 달라진다.
확대되는 업무에는 경구피임약 복용 시작을 위한 치료와 급성 메스꺼움·구토, 알레르기성·비알레르기성 비염, 위식도 역류 및 위식도역류질환 관리가 포함된다. 가벼운 급성 근골격계 통증과 경증·중등도 여드름도 대상이다. 일반의(GP) 예약을 기다리는 주민에게 지역 약국이라는 선택지가 늘어나는 셈이다.
주정부는 비교적 흔한 질환을 지역사회에서 관리하면 더 복잡한 건강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GP 진료 기회를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약국 치료는 해당 교육과 시설 요건을 갖춘 곳에서 제공되며, 환자도 질환별 이용 기준에 맞아야 한다. 상담 과정에서 약사가 증상과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적절한 다음 조치를 안내한다.
방문 전에는 헬스다이렉트의 의료기관 검색 서비스(healthdirect.gov.au/australian-health-services)에서 ‘Pharmacy’를 선택하고 거주 지역이나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개별 약국의 제공 서비스와 연락처를 확인한 뒤 전화로 원하는 상담이 가능한지, 예약이 필요한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약국 문이 열려 있어도 해당 서비스를 담당하는 약사가 항상 근무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
비용도 미리 확인할 사항이다. NSW 보건부는 확대된 약국 서비스에 약국별 상담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상담료와 약값을 확인한 뒤 이용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한국어 도움이 필요할 경우 약사에게 통역을 요청하거나 통번역서비스 TIS National(131 450)에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