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비자 제한에 지방 사업체 반발…“필수 인력 잃을 수 있다”

7일 전
58 0 0
호주 연방정부가 워킹홀리데이 비자 제한을 추진하면서 지방 사업체와 워홀 노동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Western Australia 남부 Manjimup에서는 관광업과 농업이 워홀 인력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비자 변경이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지에서 펍을 운영하는 Paul Fowler는 직원의 70% 이상이 워홀 노동자라며, 이들이 주방부터 고객 응대까지 영업 전반을 떠받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근 Pemberton에 두 번째 펍을 구입할 때도 워홀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었다. 정부가 추진하는 변경에는 2·3년 차 비자 연장을 위한 추첨제가 포함돼 있다. 사업주들은 숙련된 직원의 체류 여부가 불확실해지면 인력 확보와 사업 운영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워홀 노동자들도 향후 체류와 취업 계획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 사업체들은 필수 인력을 잃지 않도록 정부가 변경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