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아이 발달검사에 메디케어 지원…11월부터 GP에서 한 차례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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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자녀의 말이나 행동, 성장 과정을 살펴보려는 가정에 일반의(GP) 발달검사 비용 지원이 시작됐다. 11월 1일부터 ‘메디케어 헬시 키즈 체크(Medicare Healthy Kids Check)’가 시행되면서, 메디케어 이용 자격이 있는 만 3세 아동의 건강·발달 평가에 진료비 지원이 적용된다.

대상 기간은 세 번째 생일부터 네 번째 생일 전날까지다. 이 검사는 한 아이가 한 차례 받을 수 있으며, 신체 성장뿐 아니라 사회성·정서 발달과 생활 습관까지 함께 살펴 필요한 도움을 일찍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료에서는 병력과 예방접종, 언어 등 발달 단계, 수면·식사·배변 습관과 가정·보육 환경을 확인한다. 시력과 청력, 구강 건강, 키와 체중 등 기본적인 신체 상태도 평가 대상이다. 부모가 평소 관찰한 변화나 걱정되는 부분을 의료진에게 설명하면 검사와 상담에 참고할 수 있다.

평가 후에는 보호자에게 결과와 필요한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상황에 따라 소아과나 언어치료 등 관련 서비스로 연결한다. 메디케어 진료수가표(Medicare Benefits Schedule·MBS)는 의료진이 검사 내용을 기록하고 보호자에게 서면 보고서 제공을 제안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메디케어 지원이 곧 모든 병원의 무료 진료를 뜻하지는 않는다. 병원이 벌크빌링을 적용하는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약할 때 검사 제공 여부와 비용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후속 진료나 의뢰받은 서비스의 비용도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미 유치원 등에서 발달 점검을 받았더라도 이 메디케어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면 대상에서 자동으로 제외되지는 않는다. 반대로 아이의 발달이 걱정된다면 세 살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해당 연령 검사는 기존 진료를 대신하는 제도가 아니며, 다른 나이에도 GP와 상담해 필요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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