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SW 경찰 사이버범죄수사대가 다크넷 마약 공급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헌터 지역 남성 3명을 기소하고 전원 보석을 불허했다. 같은 날 조직범죄 전담 랩터 스쿼드도 노매즈 오토바이 갱단 조직원을 총기 9정과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하면서, 하루 사이 두 건의 대형 마약·총기 수사 결과가 동시에 발표됐다.</p> <p>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스트라이크 포스 프라딘(Strike Force Fradine)'을 발족해 다크넷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마약 불법 유통 실태를 집중 수사해왔다. 약 4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경찰은 7월 15일 밤 램튼과 치즘 소재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p> <p>램튼에서는 29세 남성 A씨가 현장에서 체포돼 와라타 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에게 금지 약물 공급, 지속적 약물 공급, 범죄 조직 가담, 금지 약물 소지 등 10개 혐의를 적용했다. 같은 시각 치즘에서는 32세 남성 2명이 추가로 체포돼 레이먼드 테라스 경찰서로 이송됐다.</p> <p>경찰은 이 중 한 명이 조직의 핵심 인물로, 범죄 조직 활동을 지휘한 혐의와 다양한 수량의 마약 공급 혐의 10건을 적용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한 명에게는 마약 공급 혐의 8건을 포함한 10개 혐의가 부과됐으며, 디지털 증거 접근 명령 불이행 혐의도 포함됐다. 세 사람에게 적용된 혐의는 총 32건에 달한다.</p> <p>세 명 모두 7월 16일 보석 심리에 출석했으나 보석이 거부됐다. 두 명은 보석 신청을 했다가 기각됐고, 나머지 한 명은 아예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 이들은 무죄 또는 유죄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사건이 다음 주 메이틀랜드 지방법원으로 이송됐다.</p> <p>경찰은 다크넷 마켓플레이스가 마약과 무기 등 불법 상품과 서비스를 거래하는 온라인 암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사는 사이버 공간을 통한 마약 유통이 갈수록 조직화·지능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p> <p>한편 같은 날 조직범죄 전담 랩터 스쿼드도 별도의 대형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랩터 스쿼드는 '스트라이크 포스 밴크로프트(Strike Force Bancroft)'를 통해 노매즈 오토바이 갱단(OMCG)의 마약 공급 및 총기 소지 행위를 수사해왔다.</p> <p>수사 과정에서 랩터 스쿼드 노스 소속 경찰관들은 할레쿨라니와 캐머런 파크 소재 주거지에 대해 총기 소지 금지 명령(FPO)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자체 제작 총기 소음기와 금지 약물을 압수했다. 이어 2026년 2월 3일 오전 9시 30분경 산 레모 퍼시픽 하이웨이에서 단독 차량 사고가 발생했으며, 한 남성이 검은 가방을 들고 현장에서 도주하는 것이 목격됐다.</p> <p>경찰이 해당 가방을 수색한 결과 총기 7정, 탄약, 상업적 수량의 금지 약물, 알약 제조기 2대, 마약 관련 도구, 현금 약 6,500달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이번 수사에서 압수된 총기는 총 9정에 달하게 됐다. 이후 수개월간의 추가 수사 끝에 7월 16일 오전 10시경 24세 남성이 뉴캐슬 경찰서에서 체포됐다. 이 남성은 노매즈 갱단 조직원으로 확인됐으며, 보석이 거부된 채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p> <p>경찰은 마약 공급과 관련한 정보를 가진 시민은 크라임 스토퍼스(1800 333 000) 또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고 경찰은 덧붙였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