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SW 경찰 성범죄수사대(Sex Crimes Squad) 소속 수사관들이 버크 샤이어(Bourke Shire) 지역의 한 학교에 근무하던 직원을 아동 학대 자료 및 동물 학대 자료 소지 혐의로 기소했다. 이번 수사는 NSW 주 범죄수사대(State Crime Command) 산하 아동착취인터넷수사팀(CEIU)이 진행 중인 '스트라이크 포스 트롤러(Strike Force Trawler)' 작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p> <p>스트라이크 포스 트롤러는 인터넷과 통신기기를 매개로 이루어지는 아동 성적 학대 및 착취 범죄를 전담 수사하는 지속적인 수사 작전이다. 2026년 7월, 수사팀은 NSW 북서부 버크 샤이어 지역의 한 인터넷 계정 이용자와 연관된 아동 학대 자료가 탐지됐다는 신고를 접수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p> <p>신고 접수 이후 수사관들은 신속하게 움직였다. 2026년 7월 21일 오전 11시경, 수사관들은 연방 체포 영장을 집행해 해당 학교에서 용의자를 검거하는 동시에, 버크 샤이어 지역 내 주거지에 대한 수색 영장도 함께 집행했다. 수색 과정에서 아동 학대 자료와 동물 학대 자료가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전자기기 여러 점이 압수됐다.</p> <p>체포된 A씨(24세)는 버크 경찰서로 연행돼 정식 기소 절차를 밟았다. A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아동 학대 자료 소지 2건, 동물 성적 학대 자료 소지 2건, 그리고 동물 압사(crush) 자료 소지 1건으로 총 5개 항목에 달한다. 동물 압사 자료 소지 혐의는 NSW 범죄법(Crimes Act 1900) 제547E조에 따른 것으로, 성적 흥미나 가학적 폭력 취향을 충족시킬 목적으로 동물이 압사·소각·익사·질식·관통 등의 방법으로 살해되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는 장면을 담은 자료를 소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p> <p>A씨는 교육부(Department of Education) 소속 직원으로 확인됐다. 체포 당일 연방 체포 영장에 의해 신병이 확보됐으며, 이튿날인 7월 22일 보석 신청을 위해 보석 심리 법원(Bail Division Local Court)에 출석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A씨가 24세로 NSW를 포함한 어느 주에서도 전과가 없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석방이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오는 2026년 9월 21일 버크 지방법원(Bourke Local Court)에서 약식 심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다시 다뤄질 예정이다.</p> <p>한편 스트라이크 포스 트롤러 수사는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아동 학대 자료의 유포와 관련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가진 시민들에게 크라임 스토퍼스(Crime Stoppers) 무료 전화 1800 333 000 또는 공식 웹사이트(nsw.crimestoppers.com.au)를 통해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NSW 경찰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신고는 받지 않는다고 경찰은 밝혔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