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시드니 폭풍 가능성…NSW 돌풍·우박 대비
<p>일요일인 10월 25일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스(NSW)에서 외출을 계획했다면 날씨 변화를 살펴야 한다. 서부에서 발달한 폭풍이 오후 들어 시드니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강풍과 큰 우박, 집중호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있다.<br><br>NSW주 긴급구조대(State Emergency Service·SES)가 23일 발표한 전망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한 시간대는 일요일 늦은 오후와 저녁이다. 중부와 남부에서는 폭풍이 발달할 경우 시속 125km를 넘는 돌풍도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조건부 예보로, 모든 지역에 같은 강도의 바람이 분다는 뜻은 아니다.<br><br>시드니는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인 26일까지 추가 폭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위험 지역이 북동부 해안으로 옮겨가면서 다음 주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돌발 홍수도 우려된다.<br><br>광범위한 하천 범람은 예상되지 않지만, 짧은 시간에 쏟아지는 비는 도로나 낮은 지대를 갑자기 잠기게 할 수 있다. 침수된 길은 차량뿐 아니라 자전거나 도보로도 건너지 말아야 한다.<br><br>집에서는 날씨가 나빠지기 전 야외 물건을 고정하고 차량을 지붕 아래로 옮기는 것이 좋다. 배수구와 홈통도 안전하게 점검할 수 있을 때 미리 정리해야 한다.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나 전선에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br><br>폭풍이 여러 차례 지나갈 수 있는 만큼 첫 비가 그쳤다고 경계를 풀기는 이르다. 외출 전에는 기상청(Bureau of Meteorology·BOM) 예보와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Hazards Near Me NSW’ 앱에서 관심 지역을 설정해 두면 경보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된다.<br><br>폭풍·홍수로 긴급 지원이 필요하면 SES 132 500으로,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는 000으로 연락하면 된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