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로 새 고속도로 연결로, 올해 말 착공…2030년 준공 목표
멜번 북부 칼칼로(Kalkallo)에 흄 프리웨이로 진입하는 새 연결로가 생긴다. 빅토리아주 정부는 10월 26일, 약 1억 5,300만 호주달러 규모의 건스 걸리 로드(Gunns Gully Road) 인터체인지 공사가 올해 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 인터체인지는 건스 걸리 로드가 앞으로 흄 프리웨이를 가로지르게 될 지점에 들어선다. 남쪽과 북쪽 양방향으로 진입·진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 칼칼로와 베버리지(Beveridge) 등 북부 성장지역 주민에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또 하나의 경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도니브룩 로드(Donnybrook Road)에 집중된 교통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주요 목표다.
사업비와 공사는 개발사 스톡랜드(Stockland)가 맡는다. 성장지역 기반시설 분담금(Growth Areas Infrastructure Contribution·GAIC)을 현금 대신 실제 시설 건설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새 도로는 주거지역의 이동뿐 아니라 주변 산업용지와 향후 고용·상업시설 개발을 뒷받침하는 연결망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착공 발표가 곧 개통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스톡랜드가 제시한 현재 준공 목표는 2030년이며, 향후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공사 중 교통이나 접근 경로에 영향을 주는 변경 사항은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북부 지역에서 출퇴근하거나 주택을 알아보는 주민이라면 새 연결로가 생긴다는 점과 실제 이용 가능한 시기를 나눠 볼 필요가 있다. 도니브룩 로드의 혼잡 완화도 완공 후 기대되는 효과로, 지금 당장 통행 여건이 개선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