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펀치볼 은신처 급습…군용 자동소총 포함 총기 5정·마약 압수, 11명 체포 | 호주나라
시드니 펀치볼 은신처 급습…군용 자동소총 포함 총기 5정·마약 압수, 11명 체포
약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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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경찰 태스크포스 팰컨 소속 수사관들이 시드니 남서부 펀치볼의 한 건물을 급습해 군용 자동소총을 포함한 총기 5정과 마약을 압수하고 11명을 체포했다.
작전은 7월 7일 화요일 오전 7시경 펀치볼 로드에 위치한 건물에 대한 수색 영장 집행으로 시작됐다. 태스크포스 팰컨 수사관들은 랩터 스쿼드의 지원을 받아 해당 건물에 진입했으며, 내부에서 은신처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을 발견했다.
압수된 물품은 군용 자동 자기장전식 소총(automatic self-loading rifle) 3정, 반자동 소총 1정, 반자동 권총 1정 등 총 5정의 반자동 화기와 다량의 탄약이었다. 이와 함께 코카인 35그램, 현금 1만 달러, 휴대전화 53대도 함께 발견됐다.
현장에서 체포된 11명은 16세 남자 청소년 1명, 18세에서 22세 사이의 남성 8명, 20세와 21세의 여성 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모두 총기 관련 혐의로 기소됐으며, 보석이 거부된 채 7월 8일 수요일 보석 심사 법원에 출석했다.
이번 급습은 태스크포스 팰컨이 4월에 착수한 스트라이크 포스 알반스타인(Strike Force Albanstine) 수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수사의 발단은 2026년 4월 시드니 남서부와 레이크 일라와라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공공장소 총격 사건 3건이었다.
첫 번째 총격은 4월 9일 오전 4시 30분경 울릉공 인근 카나후카(Kanahooka)의 칼랑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이어 4월 12일 오전 2시 45분경에는 펀치볼 콜럼바인 애비뉴의 한 주택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됐으며, 같은 날 새벽 그리너크(Greenacre)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이 세 곳 모두에 범죄 현장을 설정한 뒤 사건을 태스크포스 팰컨에 이관했고, 수사 과정에서 세 건의 총격이 서로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급습이 이뤄진 펀치볼 로드의 건물은 4월 12일 총격 현장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수사관들이 해당 장소를 범죄 조직의 은신처로 지목하고 수개월에 걸친 추적 끝에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스크포스 팰컨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192건의 체포와 539건의 기소를 기록하며 시드니 일대 조직범죄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스트라이크 포스 알반스타인 수사는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이며, 경찰은 조직범죄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가진 시민들에게 크라임 스토퍼스(1800 333 000)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