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경찰이 시드니 동부 이스턴비치 지역 마트라빌(Matraville)에서 실종된 10대 소년의 행방을 찾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4세 소년 A군은 지난 6월 12일(일요일) 밤 9시 30분경 마트라빌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스턴비치 경찰구역(Eastern Beaches Police Area Command) 소속 수사관들이 A군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으며, 경찰과 가족 모두 A군의 안전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마트라빌은 시드니 CBD에서 남동쪽으로 약 10킬로미터 떨어진 이스턴비치 지역에 위치한 주거 지역으로, 마스코트(Mascot)와 라 페루즈(La Perouse)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이스턴비치 경찰구역 관할로, 경찰은 해당 구역 내 광범위한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밝히며, 소년의 행방이나 최근 동향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바가 있는 시민이라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마트라빌 인근 지역 주민이나 해당 시간대에 현장 부근을 지나쳤던 사람들의 제보가 수사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A군은 이번이 처음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이 아니다. 올해 초에도 마트라빌 힐러리 퍼레이드(Hillary Parade) 인근에서 실종된 것으로 신고된 바 있으며, 당시 경찰은 회색 C100 모델 전동 자전거를 타고 이동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반복적인 실종 신고가 이어지면서 경찰과 가족의 걱정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관련 정보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보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모든 제보는 크라임스토퍼스(Crime Stoppers)를 통해 접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보는 전화 1800 333 000 또는 공식 웹사이트(nsw.crimestoppers.com.au)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모든 제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경찰은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정보라도 수사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목격 정보나 관련 제보가 있는 시민은 주저하지 말고 연락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소년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