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대 은행, 고객 돈 3,300억 달러 넘게 쌓아두고 이자는 0%…예금자들 수십억 달러 손해 우려
약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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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준금리가 잇따라 오르는 가운데 주요 은행들이 고객 예금에 충분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Commonwealth Bank, Westpac, NAB, ANZ 등 4대 은행이 보유한 무이자 고객 예금은 총 3,300억 호주달러를 넘는다.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신속하게 올리면서도 일부 저축계좌에는 엄격한 우대금리 조건을 적용하고 있다. 매달 일정 금액을 입금하거나 출금 제한을 지키지 못하면 이자율이 연 0.1%까지 떨어질 수 있다.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 조사에서는 고객 70% 이상이 매달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고객에게 조건 미충족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에게는 현재 계좌의 이자율과 조건을 확인하고 다른 금융상품과 비교할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