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경찰이 시드니 대중교통 네트워크의 폭력 범죄와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진행 중인 '오퍼레이션 와라타 6(Operation Waratah 6)'의 중간 성과를 7월 13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작전에서 현재까지 356명이 기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오퍼레이션 와라타는 2024년 NSW 경찰 교통사령부(Police Transport Command, PTC)가 시드니 대중교통 이용자와 교통 직원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폭력적인 상습 범죄자들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창설한 특별 작전이다. 기차, 버스, 페리, 그리고 새로 개통된 시드니 메트로를 포함한 대중교통 전반에서 발생하는 폭력 행위와 성범죄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번 6차 작전은 2026년 5월에 시작됐으며, 7월 집중 단속 기간에는 하루 최대 200명의 경찰관이 투입되고 있다. 이는 역대 와라타 작전 중에서도 대규모 병력이 동원된 사례에 해당한다. 작전은 7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6차 작전 이전까지 진행된 역대 와라타 작전들을 통해 이미 1,500명 이상이 체포됐으며, 2,500건 이상의 혐의가 적용된 바 있다. 이번 6차 작전의 기소 인원 356명은 이 누적 수치에 추가되는 것으로, 작전이 7월 말까지 이어지는 만큼 최종 수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은 또한 대중교통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약 350개의 디지털 스크린을 활용해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들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대중교통 내 폭력 범죄 및 성범죄와 관련해 수사에 협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15명의 신원 확인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작전이 진행되면서 추가적인 인물 이미지도 계속 공개될 예정이다.
경찰은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 누구든 크라임스토퍼스(Crime Stoppers) 1800 333 000으로 연락하거나 nsw.crimestoppers.com.au를 통해 제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이번 작전은 시드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반복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상습 범죄자들을 법정에 세우기 위한 NSW 경찰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교통사령부는 이번 집중 단속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대중교통 네트워크에 대한 적극적인 순찰과 고가시성 작전을 이어나갈 방침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