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성, 네덜란드발 케타민 20kg 밀수 혐의로 기소…퀸즐랜드 남성은 아동 성착취물 13건 기소 | 호주나라
시드니 남성, 네덜란드발 케타민 20kg 밀수 혐의로 기소…퀸즐랜드 남성은 아동 성착취물 13건 기소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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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방경찰(AFP)과 호주 국경수비대(ABF)가 공조 수사를 통해 시드니 노던비치스 지역 남성을 케타민 대량 밀수 혐의로 기소했다. 해당 남성은 2026년 6월 17일 뉴사우스웨일스 보석 심사 법원에 출석했다.
수사는 2026년 4월, ABF 요원들이 시드니에 도착한 네덜란드발 화물을 표적 검사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화물은 개인 보호 장비를 운반하는 것으로 신고돼 있었으나, ABF가 화물을 분석한 결과 흰색 결정체 물질이 담긴 비닐봉지가 발견됐다. 검사 결과 이 물질은 케타민으로 확인됐으며, 총량은 약 20kg으로 추정됐다.
AFP 수사관들은 케타민을 압수해 정밀 감정을 진행하는 한편, 추가 수사를 통해 마리크빌에 위치한 창고를 특정했다. 이어 2026년 6월 16일, 수사관들은 노던비치스 워리우드 교외에서 수색 영장을 집행해 전자기기 여러 점을 압수하고 포렌식 분석에 착수했다.
워리우드 남성은 연방 형법 제307.5조에 따라 국경 통제 약물인 케타민 상업적 수량 소지 미수 혐의 1건으로 기소됐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AFP 수사 부국장 트레버 로빈슨은 케타민이 오락용으로 남용될 경우 매우 위험한 물질이라고 경고했다. 케타민은 해리성 효과를 유발하는 약물로,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당국은 범죄 조직이 지역 사회에 유해 약물을 반입하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AFP는 퀸즐랜드 남성을 아동 성착취물 관련 13건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6월 17일 맥케이 치안 법원에 출석했다.
이 사건의 수사는 2025년 3월, ABF가 호주로 귀국하는 항공편에 탑승한 한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아동 성착취 의심 자료를 발견해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AFP 퀸즐랜드 수사관들은 파리, 중국, 발리, 마닐라에 주재하는 AFP 연락관들과 협력해 해당 이미지와 영상에 등장하는 아동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부분에 대한 조사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해당 남성은 75세로, 2026년 6월 16일 퀸즐랜드 일빌비 자택에서 수색 영장 집행 후 체포됐다. AFP 요원들은 현장에서 전자기기 여러 점을 확보해 추가 포렌식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남성에게는 통신 서비스를 이용한 아동 성착취물 소지 또는 접근 혐의 11건을 포함해 총 13건의 혐의가 적용됐다.
AFP가 주도하는 아동 착취 대응 센터(ACCCE)는 온라인 아동 성착취 범죄에 대한 전국적 공조 수사를 이끌고 있으며, 아동 학대 관련 정보를 보유한 시민은 ACCCE에 신고할 것을 촉구했다. 아동이 현재 위험에 처해 있거나 학대가 진행 중이라고 판단될 경우에는 즉시 000으로 신고해야 한다.